나에게만 해주고 싶은 이야기
보이지 않는 고릴라 본문
보이지 않는 고릴라/크리스토퍼 차브리스, 대니얼 사이먼스
1. 주의력 착각
https://www.youtube.com/watch?v=vJG698U2Mvo
기대하지 못한 사물에 대한 주의력 부족과 결과- '무주의 맹시'
당장 관심을 쏟는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세상은 전혀 인지 못함. 당신이 내리는 순간순간의 예상에 따라 무엇을 보고 또 무엇을 못 볼지가 결정됨. 시선을 두는 행위와 보는 행위는 다르다. 주의력 용량은 한정.
-----휴대전화(핸즈프리) 통화가 시각을 통한 지각과 인지에 심각한 방해가 됨. 반면 차를 함께 탄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통화만큼 지장을 주지는 않는다. 동승객은 당신의 상황을 인지하지만 통화는 당신이 대화의 사회적 요구(대화를 이어나가는 것)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무주의 난청'
예외상황 감지 능력은 주의력과는 상관없다.
주의력 사용은 제로섬게임과 같다.
뜻밖의 상황은 잘 일어나지 않고, 이런 예외상황을 놓쳐서 생기는 결과가 대부분 별로 심각치 않다.
기술은 인간 능력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기술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 때 그럴 수 있다.
2. 기억력 착각
섬광기억-큰 사건들에 대해 기억하는 것. --9.11 테러
기억한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실제로 기억하는 내용은 다르다.
'변화 맹시'- 현 상황과 이전 상황 사이에 존재하는 변화를 "보지 못하는" 것.
'변화 맹시에 대한 맹시'- 변화를 알아차릴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
인간은 기억을 회상할 때, 다른 사람에게 일어났던 일을 마치 자신이 겪은 사건처럼 착각할 수 있다.-'기억 출처의 오류'--표절
감정적인 기억들은 정확성에 관계없이 강하고 생생한 기억력을 만든다.(틀릴 가능성이 높지만 이를 깨닫기는 어렵다.)
3. 자신감 착각
자신감 착각-자신감이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믿는 것.
자신들의 실력을 제대로 판단하게 만드는 방법(최소한 한 가지)은 실력을 기르는 것.
문제 해결을 위해 집단 구성원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최고의 방법은 '정답을 심사숙고해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직관을 반영한다. 사전 논의 없이 각자 의견을 적어 간단하게 평균을 내는 것이 보다 일관성 있게 뛰어난 결과를 가져오는 전략이다.
개인과 마찬가지로 집단 또한 자기능력을 과신하는 성향이 있음.
가장 지배적인 성격의 리더가 되는 방법-먼저 말하기, 자주 제안하기.
자신감 착각은 능력 있는 사람을 부상하지 못하게 만든다. 따라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면 능력과 함께 자신감을 갖춰야만 한다.
자신감은 개인차가 있는 일관된 특성이지만 근본적인 지식이나 지능과는 비교적 관련이 적다. 자신감이 유전자만으로 결정되지는 않지만 유전자와 전혀 무관하지도 않다.
4. 지식 착각
지식착각- 사람은 실제로 자신이 알고 있는 수준보다 더 많이 안다고 생각할 때마다 또 하나의 일상적인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익숙하기 때문에 잘 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테스트를 해야만 정말로 알고 있는지 아닌지 알아낼 수 있다.
일상 속 사물들의 작동원리를 모르면서 안다고 믿게 만드는 지식 착각은 복잡계 Complex Systems(여러 구성 요소가 다양하고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집합체)와 관련된 문제를 판단할 때 큰 영향을 끼친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나 보스턴의 '빅 딕'같은 대규모 토목 계획이 복잡계의 전형적인 사례. 지식 착각에서 벗어나려면 낯선 프로젝트에 대해 당신이 추정한 소요 기간과 비용 예상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한다. 다른 기관이나 사람에게서 이미 완료된 프로젝트(내 것과 유사하면 좋다)를 찾아본다면, 기존 프로젝트에서 실제 사용된 비용과 사업 기간을 비교 자료로 활용해 더 나은 예상이 가능하다. -'바깥에서 살펴보기 Outside View'
기업들은 제품을 팔기 위해 기술적인 세부 사항을 강조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제품에 관해 실제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전문 용어들은 안다는 지식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실수를 바로 피드백 받지 못하면 발전하기 어렵다.
우리는 흔히 지식 한계를 무시한 채 주장을 펼치는 사람을 선호한다.
5. 원인 착각 성급하게 결론짓기
원인 착각을 일으키는 편견 세 가지
- 우리의 머리 구조가 패턴에서 의미 발견.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는 패턴을 잘못 인식. 믿음에 되도록 일치시켜 인식, 인식한 패턴은 새로운 믿음이 된다.
-우연의 일치에서 인과관계 추론
-앞서 일어난 사건이 뒤에 일어난 사건의 원인이라고 믿도록 되어 있기에 발생.
파레이돌리아Pareidolia(착시현상, 변상증)- 모호한 자극에서 유의미한 어떤 것을 찾아내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 대부분 종교적 형상.
우리 뇌의 시각 영역은 기대하는 이미지와 조금이라도 비슷하면 활성화된다.
숙련된 전문가들조차 자신의 예상과 어긋나는 패턴은 보지 않고 볼 것이라 예상하는 대로 패턴을 읽는 경향이 있다.
진정한 전문성은 다양한 것들을 생각하는 능력이 아니라 관련 없는 것들을 걸러내는 능력이다.
연관성이 인과관계가 맞는지 확실하게 검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험해 보는 것이다. 인과관계의 적절한 추론은 무작위라는 요소에 달렸다.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뜻하지는 않는다.
논리적 오류에 기초- 이야기를 해석하는 방식에서 발생. 사건이 순차적으로 일어나거나 연결되기만 해도 우리는 먼저 일어난 사건이 나중에 일어난 사건의 원인이라고 추정.
패턴-연관성-순차성
개인적 일화는 통계보다 더욱 설득력있다. 특히, 나쁜 경험에 공감. 다른 사람의 경험에 공감할수록 그 경험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덜 비판하고 더 잘 기억하게 된다. (감정)
유리한 결정을 위해서는 단순히 직관적인 패턴 인식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하는 전략이 더욱 절실하다. 일상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대부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
6. 잠재력 착각 빨리 똑똑해지는 방법
잠재력 착각은 방법을 알기만 한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활용하지 못하는 지적 능력이 우리 뇌에 엄청나게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착각이다.
-인간의 정신과 뇌는 잠재력을 보이지 않는 곳에 숨기고 있다.
-이 잠재력은 매우 쉽고 간단한 기술로도 발휘할 수 있다. --모차르트 음악을 들으면 똑똑해진다. '모차르트 효과'
'블러효과'+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들을 때 심리상태 좋아짐-IQ 검사 침착하게 수행.
인지훈련은 나이에 따른 인지력 강화를 두려워하는 대중심리를 농락하며 성장하는 산업이다.
닌텐도, 스토쿠 등등-훈련은 특정 능력은 높이지만 보편적인 지적능력을 높이진 않는다. 반복학습으로 인한 영향을 두뇌를 "향상시킨다"는 주장의 근거로 선전.
걷기 운동(유산소 운동)만 해도 뇌가 건강해지고 과제 수행능력이 향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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